자소서로 기적을 일으키자

| 2012.08.06

lov********

늘 자소서를 써야할 때면 늘 답답함과 막막함부터 밀려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써도 탈락이 계속되다보니 의욕도 없어지고 대체 무슨 기준으로 뽑는 건가 의문을 가지고 우울의 나락으로 빠져있었습니다. 제가 가진 구체적인 지원동기나 포부는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자소서를 쓰면서 늘 어떻게 꾸며내고 어떻게 칸을 채워야 할까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제 주위 사람들은 구체적 동기가 없어도 다들 취직을 했기에 나도 그렇게 하면 되겠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취준생의 신분이 되고 취직이 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속된 탈락은 오히려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보다 해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기적의 자소서를 읽으며 여러 가지로 제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늘 자신만의 확실한 목표나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습니다. 24년 동안 그런 확고한 목표를 갖고 있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기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늘 주위에서 하고 싶은 것을 찾아라, 목표를 세워라 많은 말을 들어왔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로 그것을 찾아야만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위해서. 지금 빨리 열심히 찾지 않으면 안될 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적의 자소서에 나오는 좋은 자소서들은 모두 확고함 아래 쓰여진 자소서였습니다. 읽으면서도 지겹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자소서에 저 혼자만의 스토리와 항목에 맞지 않는 지겨운 내용을 억지로 작성했기에 저는 제 스스로의 자소서도 읽기가 싫었고, 이 자소서를 읽으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커다란 방향 없이 내 눈 앞에 있는 작은 목표에 매달리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한 곳으로 향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만 산 것이지요. Part 2 마지막의 이렇게 쓰지말자... 저에 해당하는 것이 많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방향성이 잡혀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추상적으로만 생각하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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